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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치료-  꽃병 만들기

금번 미술치료 시간에는 어르신들의 촉각을 자극하고 손 근육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

지점토 재료를 활용하여 꽃병 만들기를 하였습니다. 

지점토를 반죽하며 밀가루로 음식을 만들었던 옛추억을 회상하기에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.

 "옛날에는 국수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 해먹었는데~ 이렇게 얇게 밀면 된다니까~"

어르신들마다 솜씨 자랑을 하고 계십니다^^

동짓날 팥죽해먹었던 기억이 떠오르셨는지  "이건 만들어놓고 보니 꼭 새알 같네~~허허"

장식할 꽃잎을 만들기 위해 새알 모양을 부지런히 만드신 우리 어르신~ 즐거워 보이시네요!^^ 

지점토가 잘 건조된 후에는 어르신들께서 직접 채색도 하셨습니다.

알록달록~  삐뚤빼뚤~ 세밀하게 채색하는 것이 조금 힘들긴 하지만 작품세계에  푸~욱 빠져

열정을 보이시는 우리 어르신들의 모습입니다^^

드디어 며칠동안의 노력끝에 꽃병이 완성되었습니다!!

직접 만든 빨간 장미도 예쁘게 꽂아두었답니다^^ 

"내가 만든 꽃병이에요!"  하고 자랑하며 어깨가 으쓱해지시는우리 어르신들~

늘 건강하세요!! ...^^

경기도립동두천노인전문병원 사회사업과